아침고요수목원 수국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6월이 되면 아침고요수목원 곳곳이 보라색, 핑크색, 흰색 등 다채로운 수국으로 가득 물들어요.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인생샷까지 남길 수 있어 경기도 수국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올해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전시회는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초여름의 맑은 날씨에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원하신다면 가평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입구부터 비밀의 정원까지, 감성 가득한 산책길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에는 매표소와 무인 발권기가 마련되어 있어 빠르게 입장하실 수 있어요. N예매를 이용하면 QR코드만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이며, 동물원 포함권은 성인 19,5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5,000원이에요.
입구부터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자연스럽게 사진부터 찍게 되더라고요. 평일 오전에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오후에는 관람객이 점점 많아지는 편이에요. 출렁다리를 지나며 살짝 흔들리는 짜릿한 기분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비밀의 정원은 유럽 시골마을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벽돌 벽과 덩굴식물, 아기자기한 꽃들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어요. 다른 정원보다 사람이 적어 조용히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아침 봄 빵집과 굿모닝 커피에서 달콤한 휴식
산책 중에 허기지셨다면 아침고요수목원 내 베이커리 카페 '아침 봄'을 추천드려요. 먹물 크림치즈빵, 브라우니, 미니 식빵 등 다양한 빵과 더치커피, 자몽 티 같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천연 발효종과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건강한 맛이 인상 깊었어요.
또한 '굿모닝 커피'에서는 향긋한 커피와 다양한 차,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실내 좌석도 아늑하지만,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좌석이 특히 인기랍니다. 평일 오전에는 여유롭게 자리를 잡을 수 있어 산책 후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에요.
시가 있는 산책로와 포레스트 정원에서 수국 감상하기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명소 중에서도 '시가 있는 산책로'는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푸른색, 연분홍색, 보라색 수국이 산책로를 따라 화사하게 펼쳐져 감성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답니다. 스마트폰 프레임 포토존, 수국 벽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많아 추억 남기기 좋아요.
올해는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 시에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이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수국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다 보면 힐링 그 자체를 경험하실 거예요.
포레스트 정원에서는 나무수국, 루드베키아, 플록스 등 여름꽃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숲속 산책 공간으로 싱그러운 녹음과 계절별 꽃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습니다. 곳곳에 포토존과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하경정원과 J의 오두막 정원, 그림 같은 풍경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시즌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하경정원이에요.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설계된 정원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가 계절마다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과 전망대가 있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하경정원 옆에는 영국식 오두막을 테마로 한 'J의 오두막 정원'도 자리하고 있어요. 여러해살이 풀꽃과 오두막이 어우러져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 주변 전망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장소였어요.
한국정원과 초록 상점에서 자연과 전통을 즐기다
하경정원에서 한국정원으로 이동하다 보면 시원한 계곡도 만나실 수 있어요. 졸졸 흐르는 계곡물과 평상,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쉬어가기 좋았어요.
한국정원 내 '서화연'이라는 연못정원은 곡선미와 여백의 미가 아름답게 살아 있어 전통 조경의 멋을 한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연못 중앙의 정자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보라색 붓꽃과 연꽃이 피어 있어 꽃구경 명소로 손색없었답니다.
초록 상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가드닝 용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와 함께 한국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었답니다.
달빛정원까지 이어지는 꽃길 산책
하경정원에서 달빛정원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산수국이 가득 피어 있어 경기도 수국 길로도 유명해요. 아침광장에서는 넓은 잔디밭과 트리하우스, 꽃양귀비 등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였어요.
달빛정원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흰색 교회 건물도 꼭 들러보세요. 아늑한 숲속에 자리해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이곳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여유롭게 산책 마무리하시기 좋았어요.
아침고요수목원 수국 시즌에는 선녀탕, 고향 집 정원, 수목원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기실 수 있어 하루가 금세 지나가더라고요. 넓은 무료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이 더욱 편리했어요.
경기도 수국 6월 꽃구경 명소로 추천하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아름다운 수국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자연 속에서의 힐링 산책, 지금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