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들 사이에서 육아휴직 급여 신청 연장과 소급 적용이 뜨거운 화제입니다. 기존 12개월 한도에서 18개월까지 확대된 이번 제도로, 이미 사용한 육아휴직도 소급 적용받아 급여를 받을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연장 방법과 소급 적용 조건, 신청 꿀팁까지 꼼꼼히 정리해볼게요.
육아휴직 급여 1년 6개월 연장,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존에는 최대 12개월까지 육아휴직 급여 신청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최대 18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됐어요. 특히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6개월 연장이 가능하고, 상한액도 높아졌습니다.
최대 지급액은 1~2개월은 250만 원, 3개월 300만 원, 4개월 350만 원, 5개월 400만 원, 6개월은 최대 4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이후 7개월부터는 기존처럼 월 160만 원 상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사후지급금 제도가 폐지되고,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상향 조정된 것도 중요한 변화예요.
육아휴직 급여 소급 적용, 이렇게 활용해요
이번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만약 2024년에 엄마가 육아휴직을 12개월 사용하고, 2025년에 무급으로 6개월을 추가로 사용했다면, 아빠가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했을 때 엄마가 사용했던 무급 기간도 소급 적용받아 급여를 받을 수 있어요.
단, 소급 적용 시에도 상한액과 통상임금 기준이 적용되므로 본인의 임금 구조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육아휴직 급여 신청 방법 및 필수 서류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신청 시기: 육아휴직 시작 후 1개월 이후부터 종료 후 12개월 이내 신청 가능
- 신청 방법: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관할 고용센터에서 신청
- 신청 주기: 매월 신청해야 하며 자동 지급되지 않음
- 필수 서류: 기존 육아휴직 신청 서류 외에 육아휴직 급여 통지서 제출 필요 (고용24 마이페이지 → 민원신청 현황조회 → 통지서 출력 가능)
주의할 점은 기존 12개월을 사용한 후 배우자가 3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에만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6+6 특례제도로 더 높은 급여 받는 법
6+6 특례제도는 부모가 같은 자녀에 대해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최대 1년 6개월까지 급여 연장과 상한액 상향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부부가 동시에 사용하거나 순차적으로 사용해도 모두 적용 대상이며, 최대 월 450만 원까지 수령 가능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요.
육아휴직 급여 신청 시 주의사항
처음 육아휴직 급여 신청을 할 때는 헷갈릴 수 있지만, 신청 절차는 어렵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신청 시기와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것, 그리고 배우자의 육아휴직 사용 여부를 잘 확인해 특례 적용과 소급 적용 조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하는 것입니다.
특히 남편이 육아휴직 신청 시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6+6 특례 규정 체크를 꼭 잊지 말고 진행하세요.
이번 육아휴직 제도 개편, 이렇게 활용하세요
이번 개편은 단순한 육아휴직 연장 혜택이 아니라, 무급으로 사용했던 기간도 급여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인 만큼 육아휴직 급여 신청 타이밍과 절차를 잘 알아두면 큰 도움이 돼요.
아이도 소중하지만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보세요.